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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임상과 고년차 전공의 경험이 있고 이미 국시를 합격하였지만.. 시간이 꽤 흘러서 기초랑 약물 등 임상 지식은 매우 휘발된 상태였습니다
글을 읽으며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1. 준비 과정
5월 : UW 박치기 시작 - 하루 50-100문제 정도 풀고 있었고 3300문제 정도여서 원래 페이스대로면 2달 안에 1독을 끝내는 상황이었습니다
7월: 건강상 이유로 약 2달간 그로기 상태가 됩니다... 7월 중순 이후로는 집중 자체를 못해서 하루 10문제...?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8월-9월: 어차피 공부 못할거 풀타임으로 일하고 하루 10문제정도 풀고 잠자고 쉬고 (건강상의 문제 지속)의 반복으로 거의 공부는 손을 못 댄 상황이었습니다 하루 10문제씩이지만 일단 1독은 해두었는데 도대체 뭘본지 기억도 안나고 시험보러 갈 자신도 없는 상황
10월: 정신을 좀 차리고 1월초로 날짜를 지정합니다. 어쩔 수 없이 Uworld를 다시 한바퀴 돌립니다. 이전에 한 번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보기는 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UW 두 바퀴를 시험 2주전까지 끝내고 정리본까지 만들었습니다.
저는 sketchy가 너무 제스타일이 아니었는데, biochem과 microbiology immunology는 어떤 인도 선생님께서 정리한 자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래 텔레그램 링크첨부). 덕분에 first aid는 펼쳐보지도 않았네요
결론적으로는 dedicated period는 파트타임 일하면서 3개월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 전에 공부한 시간이 있어서 정확히 3개월이라고 보기는 어렵겠네요
https://tgstat.com/channel/id1257523507
시험 2주전: NBME를 free 120 먼저 풀고 그다음 31->28 순으로 풀었습니다
Free 120 : 72%
NBME 31: 80%
NBME 30: 81%
NBME29: 77%
NBME 28: 79%
시험 전날에는 NBME 기출사진들 모음집을 보았고 시험 당일에 여기서 5문제 이상 나온 것 같습니다. 심지어 보고 가서 정답을 알기에 5초컷 한 문제도 있었네요! 꼭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 텔레그램 또는 구글 드라이브 링크가 돌아다닙니다)
Ethics는 한 블럭당 4-5문제 나오는 것 같은데 Mehlman ethics랑 Dirty medicine의 1시간짜리 case review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 남깁니다.

https://mehlmanmedical.com/free-stuff/

FREE STUFF – MEHLMANMEDICAL

mehlmanmedical.com

https://www.youtube.com/watch?v=0OsS8Hj0aAY&list=PL5rTEahBdxV5szNYtMDCm7YuiG51WUnZV&index=15

 
 
2. 시험 보고 느끼는 공부 방법
시험 공부를 어떻게 시작할지 잘 모르겠는 분은 first aid니 BnB니 여러 공부 자료가 있지만 그냥 Uworld만 박치기 해도 큰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Uworld 두 번 돌리면서 해설을 꼼꼼히 보니 해설만으로도 공부 자료가 한가득 나오고 NBME 풀고 STEP1 합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Youtube에 무료 자료인 Dirty Medicine을 추천합니다.
사실 여러 후기를 정독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중간중간 NBME 풀어서 70% 정도 나오면 언제든 시험보러 가도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STEP1은 Uworld만 풀면 자신이 없지만 시험장 가면 아니 내가 무슨 공부를 했지? 왜 Uworld랑 문제 스타일이 다르지? 하며 자신 없어지는 건 똑같습니다. 결국 시험장에서도 NBME와의 경향성을 믿으며 열심히 찍고 나오게 됩니다. 어차피 PASS만 받으면 되니 다른 선생님들의 집단 지성을 믿고 시험을 치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막상 시험장 가면 Uworld style의 문제가 아닌... 임상이랑 연계될 수 있는 biochem, micro 문제가 나옵니다. 심지어 비중도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기초적인 지식보다는 (eg 이 효소는 무엇을 cofactor로 쓰냐.. 등등) 병이나 임상 증상과 많이 연계되는 부분이 시험에 나올거라 예측하고 공부하는게 효율적이실 것 같습니다  (eg 이병이 이 효소 부족해서 나타나는 병인거 알지? 그런데 난 그다음거 물어볼거임)
Uw micro나 biochem 문제 style로 달달 외우다가 가면 약간 허무할수있습니다
또한 시간 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평소 UWorld, NBME 모두 1분 이내 푸는 습관을 들이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Uworld는 40분 이내에 1세트 풀고 NBME는 42-45분 (50문제) 걸렸음에도, 시험장에서 두 세트 정도는 다 풀고 딱 3분 남았습니다. 다른 세트는 문제 리뷰하면 시간이 다 가거나 5-15분 남았네요. 평소 저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분들은 시간관리를 하는 연습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장에서는 남는 시간만큼 쉬는시간에 추가되니 나중에 일찍 탈출 또는 긴 휴식을 가지는데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모 찌라시에 따르면 step1에 dummy 문제들이 섞여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뭐가 더미인지 많이 헷갈린 편이었습니다. 더미라는 확신이 확실히 들면 찍고 넘어갈텐데 저같이 그렇지 못한 분들이 있으니 시간 관리 잘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체력 관리: 저는 약 3개월간 건강상 이유로 넉다운 되면서... 체력 관리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험 3주를 남기고는 일과 병행하면서 공부하는데 너무 힘들고 과연 시험장에서 장장 7시간의 시험을 치를지 확신이 없어서 아침/저녁으로 시험 시간에 깨어있자는 마음으로 한시간-한시간 반씩 운동했습니다. '차라리 앉아서 공부하고 싶다'하는 마음이 들정도의 강도로 했는데 결과적으로 시험장에서 체력관리 및 깨어있는 것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바이오리듬 재설정에 어려움이 있으신 학생샘이나 휴식중인 의사샘은 그냥 시험 시간에 깨어있자는 마음으로 운동을 해도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시험장
- 준비물: 여권, scheduling permit (메일로 PDF로 오며 pdf를 열어서 잘 살펴보면 시험장에 이걸 print 해가야 한다고 써져 있습니다), 3M 귀마개, 간식, 커피(별5개)
- 시험 장소: 양재 프로메트릭 센터 (비봉빌딩 6층) - 아래 도면도 있습니다

 
- 시험시장 오픈: 약 7시 50분-8시에 직원분들 출근하십니다. 'STEP 시험 보러 오셨나요?' 하고 물어보시는데 usmle step 1,2를 그냥 step 시험으로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장은 8시 10분부터 시작하고 지금 안하면 8시 40분에 해야한다고 안내 주셨습니다. 여권이랑 scheduling permit 들고 있으면 됩니다. Scheduling permit에 숫자 쓰라고 안내 주시기 때문에 종이로 가져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 오시면 복도에서 대기공간으로 안내 주시고 이것저것 안내 주신 다음에 직원분들 책상이 있고 라커와 음식 두는 선반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라커는 열쇠넣고 잠그는 식이고 나중에 study material 꺼내려면 직원분들 안내 하에 꺼내야 합니다. 저는 혹시몰라 종이로 가져갔는데 펼쳐볼일 없었습니다. 음식 선반은 깊이는 20-25cm정도 되는 것 같고 입구는 A4 반으로 접은것보다 살짝 큰 것 같습니다. 기억에 의존해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스벅 아메리카노 그란데나 250ml 텀블러 정도는 들어갈 크기로 보였습니다. 쉬는시간에 다시 쏙 들어와서 여기서 간식 가져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시 간다면....커피를 단것과 안단것 두 개를 가져가서 쉬는시간에 마셨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쉬는 시간에는 위 사진에서 대기라고 써진 곳에서 쉬게 되며 다른 수험자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밥도 저기서 알아서 먹어야 합니다. 샌드위치 같이 냄새 안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게 눈치안보이고 편한 것 같아요. 본인 스타일 (남 눈치 보는지 안보는지 등)에 맞추어 간식은 잘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 시험 환경: 시험장에 컴퓨터가 많고 다른 수험자가 많아서 마우스 클릭 소리와 기계 들어가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려서 3M 귀마개가 없으면 정말 집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소음에 민감한 편이 전혀 아닌데도, 들어가자마자 바로 3M 귀마개 끼고 시작했습니다. 
다른 수험자들은 오후 시험 시작도 있고 시험 시작 시간이 제각각인 편이어서 이동이 많습니다. 옆 수험자들/앞 수험자들이 이동하는 것에 영향을 덜 받고 싶으면 벽보는 자리 배정되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저는 8시 15분정도 입장해서 16분 시험 시작하였는데, 구석 자리를 배정받고 싶으시다면 아침 일찍 가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오면 차곡차곡 구석 자리부터 채워주시고, 양옆에 usmle 수험자분들 배정되어서 비교적 편하게 시험보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보드판이랑 마커펜을 주는데 입장 코드를 받아 적으라고 합니다. 시험 시작할 때 입장 코드 쓰고 ctrl+C 해두면 나중에 쉬는시간 후에 돌아와서 ctrl+V만 하면 돼서 매우 편합니다. 꿀팁꿀팁
시험 시작은 튜토리얼과 함께 시작하는데 nbme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튜토리얼과 똑.같.으니 꼭 한번 보고 가시고 마지막 페이지에서 스피커 음량 체크 (헤드폰이 따로 있습니다)만 하고 넘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빨리 넘기면 쉬는시간에 포함되니까요. 유코에 보면 어떤 분께서 첫세트를 튜토리얼인줄알고 날렸다는데 사실 전혀 헷갈리지 않게 생겼습니다 그냥 첫세트는 딱 켜자마자 문제 나오고 uworld 인터페이스랑 똑같이 생겼으니 너무 헷갈릴 걱정 안하고 가셔도 됩니다.
쉬는 시간은 저는 2-3-2로 가져서 약 1시쯤에 밥먹고 3시쯤 마쳐서 뛰쳐나오니 3시15분정도였습니다. 시험이 참 길어서 마지막 세트는 몸이 근질근질 하더라구요. 그냥 시험 빨리 치는게 좋으신 분들은 아침에 가서 오후에 일찍 나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첫번째 쉬는시간은 남은 소량의 커피 (아 더가져갈걸) 마시면서 10분정도 쉬고 화장실 다녀오고, 두 번째 쉬는시간은 20분 이상 할애해서 밥먹었습니다. 1시반 입장하는 시험러들이 있어서 이 때 나가면 1시반 입장이 끝날때까지 직원들이 바빠서 바디체크 못해주는 일이 생기므로 쉬는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시험 결과
2주 뒤 수요일 (무조건 수요일, 월요일/금요일에 봐도 수요일) 9시 50분 쯤 메일 옵니다. PDF 클릭하면 다운받고 아래와 같은 화면 볼 수 있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은 덧글 남겨주시면 참고해서 글에 추가해 보겠습니다
시험 준비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 하시고 PASS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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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분홍오리
배우고 싶고 나누고 싶은 밍밍이 건강, 의학 지식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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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만30이 넘은 나이에 필기-기능-도로주행까지 원트에 합격하고 후기를 남깁니다

기능, 필기는 각각 양재와 강남에서 보았으나 도로주행은 합격을 위해 부안까지 내려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양재를 비롯한 서울에서 고난이도 코스를 4트-5트해서 할바에야 부안 내려가서 1박2일로 따는걸 강추 합니다! 

부안에 가게 된 계기는 1) 부안에 차가 없어서 2) 친구가 부안에 살아서 3) 서울에서 도로주행 예약을 하려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해서 였는데

부안 참길 자동차 운전면허학원은 도로주행 보러 간다고 하면 그 주에 바로! 도로주행부터 시험까지 스케줄을 잡아주십니다

서울 고터에서 타시면 됩니다

참고로 학원은 매우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 안내에 나온 사장님 연락처로 문자나 통화로 연락하셔서 스케줄을 잡으면 됩니다

보통 3시간 도로주행 / 3시간 도로주행 후 바로 시험 이렇게 이틀로 코스를 잡아주시기때문에 사고만 내지 않는다면 1박2일 가능합니다...! 도로에도 차가 없어서 좋습니다~~

 

홈페이지는 없고 셔틀은 사장님이 있는 곳으로 직접 픽업 오십니다 ^^ 저는 첫날 둘째날 모두 터미널 앞에서 차 탔습니다

참길 자동차 운전면허학원 비오는 날 전경
참길 자동차 운전면허학원 내부 전경


운전면허 따는 비용 (6시간 연수 + 시험)은 여느 곳과 똑같은 것 같습니다

<연수>

처음 시작하면 기능시험장에 아무도 없어서 ㅋㅋㅋ 기능시험장을 1시간동안 돌며 좌회전/우회전 연습을 합니다

바로 도로에 나가는 것보다 감을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도로에 나가면 정말 한적합니다~~ 서울과는 절대 비교가 안됩니다

사실 서울에서는 가르쳐주시는지 옆좌석에서 화만내시는지 ㅜ 이렇게 하면 안된다 만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지 좀 답답했는데 여기는 차도없고 여유로워서 그런지 도로연수 정말 잘 지도해 주십니다...!

서울보다 더 도움이 되는 말씀 많이 해주시고 방금 어떻게 해야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

ABCD 코스가 있고 시험을 하게 되면 시험 직전에 코스 뽑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이것에 맞추어서 운전하시면 됩니다! 길안내/차선 변경 안내도 나옵니다

서울과 다른 점은,

보통은 교차로에 다 횡단보도가 있는데 여기는 없는 코스가 많습니다 ㅜㅜ 일단 시작부터 학원 앞에 교차로를 지나는데 차가 오는지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유두리있게 눈치껏 해야해서 오히려 신호알못이고 눈치없는 저는 이부분이 힘들었습니다

코스는 당연히 서울에 비해서 매우 쉽고 무엇보다 도로가 넓고 차가 없어서 운전 자체는 큰 부담없이 할수있습니다. 거대한 기능시험장 안에서 주행하는 기분...

다만 도로에 나와서 꼬리흔드는 강아지 때문에 중앙선 침범해서 가야하거나 갑자기 등장하는 무단횡단러에 당황하실 수는 있습니다 ㅎㅎ

시험 중간중간에 길 모르면 채점관 선생님께 물어보면 되고 유두리...가 필요한 부분도 물어보면 잘 대답해 주십니다. 시골길이라.... 

 

<총평>

양재 포함해서 서울에서 따시는 분 자꾸 도로주행 떨어져서 여러번 시험보시는 분 많은데...

그냥 맘편하게 한번에 따고 싶으시면 부안에 내려가서 따시는 것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날 터미널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잠시 나와봤는데 온몸에 빨간옷을 입은 분을 만났습니다

현지인 친구한테 물어보니 유명한 분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휴게소에서 만난 고양이와 제친구~

즐거운 부안 여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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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분홍오리
배우고 싶고 나누고 싶은 밍밍이 건강, 의학 지식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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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가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면서, chat GPT를 사용한 논문 작성이 늘어나고 있다

나도 영어 첨삭 정도는 chat GPT를 사용했을 때 편하다고 생각하나, 조금 부자연스럽게 말을 하는 경향도 있어서 결국 인간이 검토하는 작업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친구에게 제보받은 내용인데, chat GPT가 써준 그대로 논문이 발간된 사례를 나에게 공유해 주었다

이미 publish 된 논문이고, 인터넷에 버젓이 나와있는데 아무도 수정하지 않았음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reviewer와 editor가 있을텐데...도대체 어떤 수준의 리뷰를 하고 있기에 이런 수준으로 전락한 것인가...

끝까지는 읽어보아야 하는 것 아닌가?.....

거짓말 하는 것이 아니니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아도 좋겠다....

 

Successful management of an Iatrogenic portal vein and hepatic artery injury in a 4-month-old female patient: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 - ScienceDirect

 

AI language model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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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분홍오리
배우고 싶고 나누고 싶은 밍밍이 건강, 의학 지식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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