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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에서는 함수 만들기, 그리고 parameter를 사용하기까지 다루어보았다.

이번에는 함수로 return 문을 사용하고, 응용하는 법에 대해 작성해보겠다.

먼저 함수를 내가 원하는 대로 설정하고, 

이번에는 age를 집어넣을 수 있게 해보겠다.

return에는 age + 50을 해서 age에 +50으로 연산되어 나오게 할 것이다.

 

그런데 뭔가 문자열로 화려하게 하고 싶어서

x에는 = "~~~"로 문자열을 넣고, y에는 숫자열을 넣었다.

문자열 + 숫자열이 같이 프린트 될까 싶었는데,

출력 결과는 아래와 같다

soon_you_will_be 60

진짜로 문자열 + 숫자열이 같이 출력되었다!

이번에는 print 안에 함수를 넣어보겠다.

위 그림처럼 print 안에 yolo 함수와, yolo의 age에 해당하는 값을 넣어보았다.

과연?!?!?!?

출력이 제대로 되어서 아래와 같이 나왔다.

soon_you_will_be 70

 

print 안에 함수를 넣어도 제대로 출력이 되나보다.

사실 강의에 없는 내용을 계속 혼자서 시도해 보고 있는데, 굉장히 무궁무진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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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배우고 싶고 나누고 싶은 밍밍이 건강, 의학 지식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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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레지던트가 되기 전에 알바 자리를 구해서 내과 당직만 서고 있다. 내과를 수련받지 않아도 내과 레지던트가 얼마나 괴로울지 경험해볼 수 있는 참 좋은 기회인 것 같다...

 

#. 선생님 환자 멘탈이 쳐져요

나는 내공이 매우 안 좋아서 당직때마다 환자가 나빠진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열이 나고 의식의 변화가 있는 케이스가 계속 발생해서 매우 난처했다. 이미 항생제도 들어가고 있고, 혈당 포함 다른 검사 결과에서도 환자가 의식이 쳐질만한 이유가 특별히 없고... 감염내과 협진도 보았고... 감염으로 인해 나빠지는 것이라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난처하다. 

 

#. 더이상 치료받고 싶지 않아요

고년차 내과 선생님과 상의 후 낮은 혈당이 의식 저하의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하여 50DW를 먼저 투여하였으나 의식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사실 혈당이 의식저하를 일으킬 정도로 크게 나빴는지도 의문이다...

뇌졸중, 뇌출혈, embolic stroke 등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머리 CT 검사를 보호자에게 권유하였으나 환자가 앞으로 크게 호전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아시는지 거부하셨다.

사실 그 상황에서 뇌졸중으로 진단이 내려졌다고 한들, tPA나 TFCA등 적극적 치료를 했을지 의문스럽기는 했다. 환자는 10년 이상 반복적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질병의 악화와 재발로 가족들과 환자 모두 힘들어했던 경우였던 것 같다. 혈액 검사가 나와서 다른 가능성들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권유하였으나, 보호자분은 '의미가 있을까요'라고 말씀하시며 그냥 환자를 편하게 해주고 싶어했다.

환자가 나빠지든 아니든 이제 더이상 해줄 것이 없으니 정말 난처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선생님 언제 노티드릴까요' 라고 말씀하셨지만 오히려 내가 더 당황해서 '아 뭘 더 해줄 수 있을까요, 보호자한테 설명해야할까요 선생님?'등 당황스러운 질문만 내뱉었던 것 같다. 되돌아보면 간호사 선생님이 굉장히 황당하게 느꼈겠다고 생각이 든다.

 

#. 내가 뭔가를 놓친 것은 아닐까

환자가 멘탈이 이상해지면서 혈압, 맥박이 뜬다고 콜을 받았다. 바이탈이 흔들리면서 멘탈이 바뀌면 무조건 환자를 가서 보는 편이다. 이후 패혈증 등 septic condition으로 빠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환자에게 특별한 fever source를 찾지 못하면 진정제를 주고 열이 날 때까지 기다리기도 하지만, 열이 나지 않으면서 septic progression 하는 환자들도 있으니 나같은 초보는 정말 정말 조심해야한다.

자꾸 집에 가겠다고 욕을 하면서 맥박과 혈압이 뜨는 환자가 있어서 진정제 투여 후 2시간 뒤 V/S f/u을 오더하였는데, 7.8로 열이 나기 시작했다. 몸에 감염의 원인이 될만한 필요없는 관을 제거하고 배양 검사를 나갔는데, 가슴이 아프다고 하였다. 흉벽을 눌러서 아픈 통증이었고 감염의 원인이 될만한 것들을 제거했기에 일단은 심장 관련 검사는 하지 않고 경험적 항생제만 시작하였다.

다음 정규 시간에 담당 레지던트 선생님께서는 이를 보고 바로 심전도, 심장 효소 검사 및 BNP등 심장 관련 검사를 진행하셨다. Troponin T와 BNP가 떠있고 심장내과 선생님이 심초음파 하겠다고 데려간 것을 보고 간담이 서늘해졌다. 혹시 infective endocarditis(심내막염)이나 MI(심근경색) 가능성이 있는데 내가 흉통을 간과한걸까? 다행히 심초음파 검사에서 심내막염의 징후나 심장의 악화 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나, 혹시 내가 당직 시간에 환자의 호소를 간과하여서 더 빨리 진단할 기회를 놓쳤다면 하는 생각에 식은땀이 났다. 흉부외과에서 심내막염 환자는 많이 봤지만, 열이 나는 환자에서 심내막염을 적절한 시기에 의심하고 검사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다시 실감했다. 역시 초보 의사는 갈길이 멀다.

 

#. 제대로 처치를 한 게 맞을까?

내시경을 하다가 식도에 구멍이 나서 기흉이 생긴 환자가 있었다. 흉부외과 선생님께서 흉관을 삽입을 하고 갔는데, 흉관을 삽입할 때까지만 해도 기흉이 없었지만 followup x-ray에서 기흉이 다소 증가한 양상이 보였다. 간호사 선생님한테 기흉의 양이 증가했으니 suction을 걸자고 했는데 진짜 wall suction을 걸어야하냐, 거는 게 맞냐고 정말 여러번 물어보셨다.

정말 여러번 물어보시니 나도 확신이 안 서서 마침 항상 바쁘고 집에 못가는 흉부외과 전공의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기흉이 정말 큰 경우에는 suction을 걸 경우 이후에 reexpansion lung injury가 올 수 있기 때문에 suction을 걸지 않는다고 했다. 특히 식도 수술한 환자들의 경우 식도 수술한 자리가 당겨질까봐 수술 하고 나서 suction을 잘 안 건다고 했다. 튜브를 넣었는데도 기흉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튜브가 부족한지, 굵은 것으로 바꾸어야 하는지를 고려해보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식도가 정말 터진거면 mediastinitis 생길 가능성이 있는데 왜 수술 가능한 병원으로 보내지 않는지 물어보았다. 구멍이 작고 다른 지병이 많아서 그냥 보존적으로 치료하려고 했던 걸까?

이런저런 질문을 하고 나니 정말 기흉에서 suction을 거는 것이 맞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잠이 안 왔다. 괜히 suction을 걸어서 lung injury가 생기거나 식도 점액이 폐로 나와서 감염되는 것 아닌가 하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 환자가 열이 조금 난다는 노티를 받아서 더 그랬다. 처음에 흉부외과 교수님께서 튜브를 박고 natural drain을 한데는 이유가 있는 거였다.

다행히 다음날까지 환자가 별일이 안 생기고, suction을 유지하며 폐가 잘 펴져있어서 그냥 넘어갔다. 담당 선생님도 suction 유지하라고 text order를 남겨주신 것을 보고 안심하며 집에 갔다. 그치만 내가 한 일이 올바른 처치였을지, 다행히 문제는 생기지 않았지만 참 궁금해진다. 각 전문과에 동기들이 있는 것은 좋지만, 오히려 더 알아서 불안해지기도 했다 ㅋㅋㅋ

 

#. 환자 Rate가 떠요

새벽에 바이탈을 하다가 심박수가 높고 왔다갔다 하는 환자는 콜이 온다. 부정맥이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다가 새벽 4시에 당장 인턴샘한테 심전도를 찍으라고 하면 화나겠지 하고 생각이 들었다. 인턴 때 새벽에 별 것도 아닌데 심전도를 찍으러 가서 꽝이 나오면 정말정말 화가 났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고민하다가 2시간 뒤에 다시 바이탈을 해보고 그 때도 rate가 불규칙한 것 같고 빠르면 심전도를 찍어보라고 오더했다. 그래도 두시간동안은 인턴샘이 꿀잠을 자기를 바라면서... 

 

#. 인턴샘이 처방을 안내요 ㅜㅜ

병원의 인턴 선생님들은 12월에 과가 확정이 되고, 이후 인턴 점수에 신경을 안 써도 되는 선생님들이 아주 다량 발생하게 된다. 이 때부터 일부 인턴선생님들은 포악해진다 (ㅋㅋㅋㅋㅋ) 

그도 그런것이 인턴은 아무도 하고 싶지 않아하는 업무를 배정받고, 의사로서 의미가 있을까 싶은 업무들을 하고, 일주일에 휴게시간 밥먹는시간 다 빼고 net 88시간을 일해야하기 때문에 거의 항상 화가 나있다. 나도 인턴때를 되돌아보면 모든 인턴들이 인턴 업무에 대해, 인턴의 처우에 대해 항상 처지를 비관하며 동병상련하며 병원을 다녔던 것 같다. 

사실 전공의를 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레지던트가 더 힘든 상황이기는 하다. 환자를 직접 보는 친구들은 챙기고 또 책임질 일들이 많고, 제 시간에 퇴근하는 것을 잘 못 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인턴때는 잡일만 하면 되니까 내 일이 끝나면 잘 퇴근을 했던 것 같다. 어차피 앞으로 더 힘들어질 인턴선생님들이기에, 전공의가 되기 전 마지막 횡포를 귀엽게 받아주기로 했다. 내가 콜을 받고 처방내야 할 것들은 인턴선생님에게 미루지 않고 처방을 넣어준다.

#. 내과는 힘들어

당직을 서는 도중 내과 수련을 받고 있는 친구로부터 내과가 너무 힘들다며 하소연하는 전화를 받았다. 해야 할 일이 많고 제때 집에 못 가는 것은 기본이며, 항상 상급자들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저년차여서 미숙함이 있는데, 이 때마다 크게 혼나고 또 가끔 중요한 것을 놓쳐서 환자가 안좋아지기도 한다. 항상 책임감과 긴장감 속에서 일해야 하는데 내과 수련을 받고 나와서 장밋빛 미래가 있을까, 라고 하는 친구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해주었다. 나는 정규 근무가 없이 당직만 서는 알바자리인데도 이렇게 힘든데, 정규까지 다 커버하면서 공부를 지속해야 하는 내과 친구들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환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내과 선생님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환자정보 보호를 위해 가급적 질병명 및 신원을 특정 가능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각색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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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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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처음 퍼졌을 때만 해도 사람들이 단순히 접촉되면 2주 격리되어서 쉴 수 있는, 걸리지만 않으면 편히 지낼 수 있는 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병원 내에서 직접적인 접촉자 및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그 대처도 달라졌다. 

3-6월에는 코로나 관련자 및 확진자는 실제로 2주 격리를 매우 철저하게 지켰다. 따라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과는 정말로 2주동안 핵심 의료진이 결여진 상태에서 일을 해야하거나, 아무 것도 못하는 상태에 처해졌다. 하지만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2주 격리의 지침은 거의 무력화되는 분위기이다. 

8월 즈음부터는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가 아닌 이상, 코로나 음성이 나올 경우 바로 병원에 나와서 바로 생활을 하도록 지침이 바뀌었다. 그마저도 허술한 것이, 이미 밀접 접촉자와 밀폐된 공간에서 10명 이상이 같이 근무를 하여도 해당 밀접접촉자만 데려가서 검사하고 격리한다. 나머지 사람들도 전수조사를 요청할 법도 한데, 코로나 검사를 해 달라고 해도 해주지 않는다.

모 병원은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된 환자들을 격리하면서, 의료진에게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아 의료진이 싸워 받아낸 경우도 있다. 이처럼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의 구멍들, 허점들이 점점 생겨나는 듯 하다. 

병원 입장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이제 뉴스거리도 되지 않고,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사람들이 입원을 안 하는 것도 아니니, 경영 입장에서 최대한의 수익을 추구하는 것 같다.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그냥 조금 쉬어도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드는데도 말이다. 

사실 코로나 초창기에는 인턴 선생님들은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았으나, 이후에는 병동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코로나 검사를 인턴선생님들이 맡아서 하고 있다. 각 병원에 코로나 병상을 의무적으로 확보하라고 병원에서 지침을 내린 뒤, 오히려 코로나 업무로 전공의들이 끌려가서 적절한 수련을 못 받거나, 코로나가 아닌 환자들이 적절한 케어를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로 인해 수술 전 모든 환자들이 코찌르기 검사를 당해야 해서, 코로나 검사 양도 많고, x ray도 폐렴 구분을 위하여 3일 이내에 무조건 다시 찍어야 하는 탓에 모든 과의 업무량이 늘었다. 모 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던 환자가 심정지가 와서 모든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의료진도, 환자도 정말 힘든 시국이다. 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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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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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sequence에서 무엇이 밝게, 무엇이 어둡게 표현되는지 익혀봅시다.

 

1. MRI 원리

Pulse Sequence = RF(radiofrequency) + Acquisition

RF(energy)를 준 후 tisssue로부터 release되는 energy를 감지

MR physic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post에 작성하여 두었으니 필요한 분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goldenduck.tistory.com/329

 

2. T1 vs. T2

물과 지방은 opposite signal intensity이다

T1과 T2에서 특정 물질은 반대의 intensity를 가질 것이다.

 

3. T1

fat- bright

water - dark

fresh blood - bright

 

T1 high signal intensity: subacute hematoma(methemoglobin), calcification, fat, paramagnetic substance(Ca, Fe, Mn, Cu, Gd), protein(고단백 물질), 유동 관련 증강, 멜라닌

uses: anatomical detail, vascular changes, disruption of BBB

 

3-1. Contrast - enhanced T1 weighted image

contrast leakage from BBB disruption

uses: tumor, infection/inflammation, subacute infarction, etc.

 

4. T2

fat-dark

water- bright (e.g. CSF)

flow is dark (blood vessel)

Low signal intensity: acute hematoma(deoxyhemoglobin, hemosiderin), calcification, protein, 높은 세포밀도, 적은 세포질(scant cytoplasm), 섬유교원성 간질(fibrocollagenous stroma), 유동액에 의한 신호소실(flow signal void)

 

uses: anatomic detail, picking up lesions

CSF도 밝아서 잘 구분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음

5. FLAIR(fluid attenuation inversion recovery)

T2 + CSF 까맣게 죽인 것

Non free flowing water is bright

fat is dark

 

uses: delineating lesions near ventricles, edema (free flowing이 아니어서 밝게 보입니다), grey-white differentiation이 잘 보입니다

 

6. GRE - gradient echo (SWI, T2*)

paramagnetic substances are dark (blood, calcium, metals) 예를들어 wilson's disease의 경우 GRE로 copper deposition을 MRI에서 찾을 수 있다.

정상적으로 substantia nigra, red nucleus, globus pallidus에 침착된 철이 관찰될 수 있다. 

uses: early hemorrhage, old hemorrhage(secondary to deposition of hemosiderin)

hemorrhage 검출에 탁월하므로 diffuse axonal injury에서 보이는 microbleed 검출에 탁월

 

7. DWI (diffusion weighted imaging, ADC)

ischemic stroke의 초기에 사용

fluid restriction is bright (cytotoxic edema) - bright signal로 보입니다.

DWI는 물분자의 브라운 무브먼트를 감지하는 것입니다. CT에서 조기에 감지하기 힘든 lesion도 DWI가 감지하는 이유는 ischemic stroke에 해당하는 부위가 부어서 물분자들의 움직이기 적어지기 때문이지요. 

DWI는 반드시 ADC와 correlation을 해보아야합니다. ADC는 apparent diffusion coefficient를 의미합니다. 간혹 T2에서 high signal이 보이는 이미지의 경우 T2 shine through effect로 인하여 DWI에서 high signal intensity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ADC에서는 fluid restriction이 어둡게 보이니 T2 shine through effect와 fluid restriction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uses: ischemia, abscess, seizure

 

 

아래 유튜브 영상과 책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ference: youtu.be/aK1BcfkL5ww

              신경영상의학, 일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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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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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보수따위 없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어썸로즈는 이 포스팅을 보면 반드시 쿠폰 및 혜택을 제공하기 바랍니다.*

가로수길에 아이패드를 사러 앱등이들의 인파를 뚫고 나니,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애플 스토어에서 엄청 가까운 예약해둔 레스토랑 어썸 로즈를 찾았다.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은 게, 나도 몰랐는데 예약자에게는 장미를 준다. 이미 다 핀 장미여서 어차피 집에 가져가도 몇일 못보겠으나, 그래도 꽃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어썸 로즈의 테이블 데코는 이렇게 생화가 꽂혀있다. 실내는 주홍빛 등으로 은은하다. 다만 조금 추워서 옆에 여성 일행분들은 춥다고 말씀하였고, 일하시는 분이 따로 온풍기를 틀어주셨다.

우리는 로즈 세트를 시켰고, 어썸 세트에는 와인이 포함되어 있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고 가성비 있다고 생각했다.

로즈 세트는 55000으로, 둘이 먹이 딱 적당했다. 샐러드, 스테이크 200g, 파스타, 와인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이건 로즈 세트의 샐러드. 유자 소스로 택했고, 맛났다.

어썸 로즈 파스타? 를 시켰던 것 같은데 진짜 맛있었다. 사실 단품으로도 먹기 좋은 가격이다 (13,000)

우리는 양이 부족할까봐 토마토 피자 (5,000원)를 시켰는데, 양도 적당하고 딱 맛있게 잘 나와서 혹시라도 로즈 세트에 더 먹고 싶은 사람은 추천이다.

스테이크도 꽤 양이 많았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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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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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인턴 부족 사태를 직감했던 병원들은 재시험 공고가 나기 전까지 각종 일반의 채용 공고를 올렸었다.

인턴 부족과 관련 없이 각종 대형 병원들은 각 과에서 일반의를 많이 채용하고, 나 역시 GP를 대형병원에서 일반의로 지냈다.

3월 레지던트가 되기 전까지, 자리가 빈 모 3차병원의 내과 일반의로서 당직을 서기로 하였고, 혹시라도 일반의를 고려중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경험을 적는다

 

#. DNR (Do not Resuscitate)

암환자를 가족으로 두었거나, 암 환자 등 terminal patient를 본 경험이 있는 꼬마의사 친구들은 DNR을 직접 경험하여 보았거나 받은 경험이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인턴 때 산소 포화도 저하가 반복적으로 나타나지만 기도 삽관이 매우 어려운 환자의 DNI (Do not intubate) 동의서 외에는 받아본 경험이 없다.

요양병원 당직을 서거나 terminal pateient care를 하는 꼬마의사 친구들은 DNR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동의서에 들어가는 항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1.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것인지 2. 기관 삽관 및 인공호흡기 적용을 할 것인지

이 외에도 중환자실(ICU)에 갈 것인지 아니면 승압제 (inotropics)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는다.

환자 상황이 급격하게 안 좋아질 때에 주로 가족들에게 열심히 설명하고 받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 전에 가족들에게 이에 대해 설명하고 받아두면 더 좋기는 하다.

중요한 것은 이 경우 환자가 나빠지게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가역적인 원인(reversible cause)에 대한 처치와 검사는 시행하지만, 기저 질환의 악화로 인해서 환자에게 임종 단계가 왔을 때 불필요한 연명 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것에 대한 동의서임을 설명드리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사망선고

"선생님 flat 됐어요" 라고 콜이 온다. DNR 받은 환자에서 심장이 뛰지 않을 때 사망선고를 하러 오라는 소리이다. 당황하지 않고, 덤덤하게 들어가서 ECG, pupil, pulse, 호흡음 청진 후 "ㅇ월 ㅇ일 *시 *분 ***환자 사망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말하면 된다....

#. Delirium(섬망)

병원 생활을 하다 보면, 환자가 급격한 스트레스 (중환자실 입실, 수술) 아니면 그냥 고령 환자가 병원 생활을 하다가 헛소리를 하고, 이상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일 때가 있다.

짧은 의사 생활이지만, 이럴 때 haloperidol, lorazepam을 주고 환자를 깔아두는 것이 반드시 정석이 아닌 것 같다. V/S이 흔들리면 반드시 가보아야 하고, 특히 HR(심박수)만 뛰면서 환자가 무언가 이상하고 어디가 이상한지 잘 모를 때, 환자를 면밀히 보아야 한다. 나의 경우 이럴 때 환자가 열은 나지 않지만 septic progression(패혈증으로의 이행)이 되고 있는 경우가 두 case 있었다.

다행히 놓치지 않고 환자가 이상해지길래 배를 만져보았고, Rebound tenderness(반동압통)은 확실하지 않지만 배를 만지기만 해도 rigid한 소견이 보여 복부 CT 촬영 및 외과 contact을 하였다. 둘 다 복강내 질환에 의해 복막염이 진행한 case 였고, 한 케이스는 수술장 소견상 기저질환이 되는 장기가 necrotic change(까맣게 썩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되어있었고, 하나는 복막을 열자마자 악취가 나는 초록 액체가 흘러넘쳤다고 한다.

꼭 환자가 열이 나지 않아도 delirious 해지며 HR 변화가 있을 시 metabolic cause에 대해서도 반드시 의심해야 하는 것 같다

#. 내과는 아무나 하는과가 아니다

본래도 비임상과 지망이었고, 레지던트도 비임상과로 가게 되었으나 정말로 내과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밤중에도 20번 이상 전화가 오고, 환자가 나빠지면 새벽에도 보러 가야 하고, 환자가 죽고... 다시 한 번 내과 및 기타 임상과 선생님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 내과 일반와 각종 일반의에 대해서

내과를 생각하고 있거나, 임상과를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짧은 경험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 개인적인 성향 차이겠지만, 사실 일이 힘든 쪽은 내과 일반의인 것 같다. 요양병원 당직이 훨씬 덜 힘들고 돈도 많이 주는 편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환자가 나빠졌을 때 요양병원에서는 혼자 환자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너무 부담스럽다. lab은 커녕 기타 검사를 할 수도 없어서 무조건 전원을 보내야 하고, 배우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3차병원에서 일반의를 하기로 결심하였다.

되돌아보면 일반적인 요양병원 당직보다는 힘들게 살았으나, practice를 배우고 병원의 일을 익힐 수 있었던 것은 좋았던 것 같다. 또 임상과를 해도 될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일반의를 하는 경우 거의 레지던트 1년차 잡을 주는 곳을 선택하는 편이 나으며, 당연히 인턴잡을 해야 하는 곳은 잘 물어봐서 가지 말아야한다.

일반의를 하면서 친구들을 보면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일반의 경험을 살려 해당 과에 다시 지원한 친구를 둘 알고있다. 또한 타 병원 아니면 같은 병원에 다시 레지던트로 지원할 때에도, 어떤 경험을 했는지가 경력으로 남는다. 따라서 가고 싶은 병원에서 특정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반의를 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면 가고 싶은 과의 일반의를 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의를 하는 것 자체가 특정 과를 가는데 반드시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으니 선배에게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조언을 얻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특정 과에서 일반의로 일하며 다른 과에 지원을 할 때, 일반의로 일하는 과가 지원과와 특성이 비슷하고 교수님들도 서로 잘 알고 지내서 도움이 되는 반면, 도움이 전혀 되지 않고 일반의로 존버하며 혼자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결국 가장 좋은 것은 인턴이 끝난 다음 바로 레지던트로 들어가는 것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본인에게 가장 좋은 진로 루트를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나의 경우 비임상과로 가게 되었으나, 일반의로 일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논문도 쓰고, 학회 참여도 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나는 임상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계기가 되었고, 또한 임상적 경험이 있으며 환자를 볼 수 있는 비임상과 의사가 되는 것에 대해 만족감이 있다.

일반의를 생각하는 의사 선생님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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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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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서비스로 받은 케이크랑 빵 한조각 외에는 협찬이 없음을 밝힙니다 자발적으로쓴글!**


작은 카페이고 오픈 바로 다음날 방문했어요
근처에서 수업 듣는게있어서 자주들리는데 없던 카페가 뙇...! 이런곳은 놓치지 않고 탐색해야합니다

ㅋㅋㅋ 가게독점해서 신난 친구들

음료 세 잔에 메론생크림 케이크를 시켰는데 나머지 브레드는 서비스라며 주셨습니다
메론생크림케이크는 한 번 먹어볼 만한 맛이기는 하구 독특하더라구요
저희가 뽑은 베스트메뉴는 ☆치즈케이크☆ 입니다
진짜진짜 맛있으니 이 집 가면 꼭 먹어보세요
하와이안 드링크는 시럽이 아닌 본인이 직접 만든 과일청? 을 써서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이것도 독특한 맛이고 시원하니맛납니다

사장님도 넘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게...
치즈케이크가 생각나서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커피를 먹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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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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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없이 자취하며 느낀 점 적습니다
광고노노

결론부터 : 신제품이 아니어서 둘다별로기는한데
x같은 최신모델 핸디청소기보다는 LG 로보킹이 나음... 브랜드값을 하기는 한다...
비교대상 : 아이리스 스틱청소기 (대충 201x년모델) vs 엘지 로보팅 (대충 2010년 이전 화석모델)

자취하면서 청소가너무귀찮아서
로봇청소기 거의 1세대에 가까운 로보킹을 중고로 샀는데
샀을때부터 바퀴가 한쪽이 망가져 있어서 카페트에 자주 걸린다
그래도 싼맛에쓰려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돌리는데 먼지를 어디서먹고오는지.... 먼지통이 한번돌때마다 가득하다

근데 이놈이 못미더워서
중고로 아이리스 스틱청소기를 샀는데
이녀석을 산이유는 다름아닌 먼지주머니때문 (먼지비우면서 먼지먹기 싫음)
그리고 수동으로 하면 로봇이 안닿는데까지 깔끔하게 할거같아서

근뎈ㅋㅋㅋㅋ
한바퀴 돌렸는데
아이리스 스틱청소기는 흡입력이 약한지 로보킹보다 먼지를 안먹는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먼지주머니 바깥으로 먼지가 새서....
먼지통 안을 다시 청소하고 먼지주머니를 테이프로 오므려주었다 ㅠㅠ
최악이다

엘지로보킹... 무시했고 성능도 그저그런줄알았는데
핸디청소기로 몇번 돌려도 못먹는 먼지를 다먹는다

그치만 먼지통 비우는게 극혐이라
최근에는 레노버 클린스테이션을 눈여겨보고있는데
흡입력 x망인 청소기 써보니 엘지꺼 써야하나 고민이된다

청소기를 구입할 자취생에게 이 후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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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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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oarterial ECMO Without Routine Systemic Anticoagulation Decreases Adverse Events

Katherine L. Wood, MD, Brian Ayers, MBA, Igor Gosev, MD, Neil Kumar, MD,
Amber L. Melvin, MD, Bryan Barrus, MD, and Sunil Prasad, MD

(Ann Thorac Surg 2020;-:---)
 2020 by The Society of Thoracic Surgeons

 

Background

In 2010, Lamarche and colleagues19 reported their experience without systemic anticoagulation in 32 adult patients supported on VA-ECMO for postcardiotomy shock or extracorporeal-assisted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Their results showed no increase in thromboembolic events, and the patients required fewer packed red blood cell transfusions;

 

Results

Overall complication rates were significantly lower for the no anticoagulation group (57% versus 76%; P[.007) including a trend toward fewer hemorrhagic complications (53% versus 63%; P [ .178) without increased risk of thrombosis (13% versus 21%; P [ .147).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overall in-hospital mortality between the cohorts (AC: 62%; No-AC: 72%;
P ¼ .165).

 

Further study points

The no-AC group had a lower incidence of hemorrhagic complications that required intervention, as well as a
paradoxically lower incidence of thrombotic complications. Neither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study could not report on the aPTT or ACT values for the no-AC cohort because these tests were not routinely
assessed.

A prospective randomized trial is needed to substantiate our fi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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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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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orrhagic complications during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 The role of anticoagulation and platelets
Annemieke Oude Lansink-Hartgring a,
, Adrianus J. de Vries b, Joep M. Droogh a, Walter M. van den Bergha

Journal of Critical Care 54 (2019) 239–243

 

Background

Both hemorrhagic and thromboembolic complications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morbidity and mortality

일부 연구에서는 수혈 그 자체가 mortality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

Rigorous evaluations of anticoagulation use in ECMO patients are therefore urgently needed

 

Results

Minor/major hemorrhagic complication을 모두 묶어서 통계 자료를 돌림

A higher aPTT was associated with the occurrence of hemorrhagic complications (adjusted HR per 10 s increase 1.14; (95% CI 1.05–1.24). The adjusted hazard ratio per 10 × 109 platelets cells/L increase for the occurrence of hemorrhagic complications was 0.97 (95% CI 0.94–1.01) (Table 4).With the stepwise backward regression analyses we found that VA ECMO, duration of ECMO support, and higher aPTT were independent risk factors for the occurrence of hemorrhagic complications (Table 5). Platelets were not a statistical significant risk factor for the occurrence of hemorrhagic complications (hazard ratio 0.96, 95% CI 0.93–1.01).

Risk factors for the occurrence of hemorrhagic complications are a higher aPTT, duration of ECMO, and VA ECMO of which the latter is the most important.

 

Limitations

overrepresentation of postcardiotomy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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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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