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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GINA guidline은 여기서!

GINA-pocket-guide_2017.pdf

 

1. 정의

천식은, 만성 기도 염증 질환이고

기도 과민증과 함께 전형적인 증상 : 기침, 객담, 호흡곤란, 천명음 을 동반하고

기도 폐쇄가 있으나 가역성을 나타내며 기도 수축은 일중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질환군이 천식 내에도 존재한다.

 

2. 원인

천식의 분류도 아토피성, 비아토피성으로 나뉘지만 그중 아토피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아토피성 천식은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질병이다.

이중 가장 흔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다름아닌 집먼지진드기!

그 외에도 특정 약물 (진통제나 다른 치료약 포함)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천식이 생기기도 한다.

결론적으로는 아토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항원에 의해서 일어난다는 것인데, 내 친구 같은 경우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아토피가 더 올라온다고 한다. 천식이 있으신 분들 중 대기의 질에 민감하다면 이로 인해 천식이 유발될 수 있다.

일상적으로 접하는 대기 외에도 차갑고 마른 공기는 천식 환자에게 자극적이다. (그래서 천식 환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따뜻한 물에서 수영이라고 해요 ^^)

천식이 있는 환자에서 악화를 가져오거나 유발하는 원인으로 또 감염이 있겠다. 감기를 앓고 본래보다 더 오래 기침을 한다면 천식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그 외의 원인 : 직업 (대기 질이나 작업장의 분진), 음식, 호르몬

사실 위식도역류질환도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 때문에 기침을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도....

 

3. 알러지 반응

알레르기성 천식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노출된 뒤에 나타나는 것인데요, 중요한 것은 즉시 반응이 일어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노출 뒤 4-12시간 뒤에 지연형 반응이 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즉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비만세포 (에서 나오는 histamine, leukotriene, prostaglandin) 때문인 것이고, 나중에는 호산구 등의 염증세포가 몰려와서 다시 천식의 증상을 겪게 됩니다. 이는 면역세포 침윤에 의해 일어나는 만성 기도 염증이고, 특이적 항원 유발에 의해서만 나타납니다. 즉,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인자에 의해서만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즉시 나타나는 반응은 몇 분 내 빠르게 회복되지만, 나중에 나타나는 반응이 회복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즉시형 반응에 대한 치료는 B2 agonist, 지연형 반응에 의한 치료는 스테로이드로 합니다.

 

4. 증상

3대증상 : 호흡곤란 기침 쌕썍거림!

 

5. 검사 소견

Eosinophilia, elevated IgE level, 객담에서 호산구 검출 (그 외 creola body, charcot-leyden crystals, curschmann's spirals)

Chest X ray 정상 또는 hyperinflation

폐기능검사는 진단 파트에서 다루도록 함. 중요한 것은 FEV1이 감소된다는 것, 또한 가역적이라는 것.

EKG에서 우심실 비대와 폐동맥

skin test로 원인 allergen 확인 가능

 

ABGA 시행시 소견

 

grade 

PaO2 

PaCO2

pH 

minute ventilation 

1 

normal 

normal 

normal 

normal 

2 

normal 

decreased 

increased 

increased 

3 

decreased 

decreased 

increased 

increased 

4 

decreased 

normal 

normal 

increased 

5 

decreased 

increased 

decreased 

variable 

 

 

급성 천식 발작 초기에는 ABGA 해도 다 정상이고, 특히 산소가 떨어지지 않도록 과호흡으로 보상하기 때문에 오히려 alkalosis 로 나올 수 있다. 하지만 PaO2가 떨어지는 순간부터 과호흡으로 보상하지 못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grade가 올라가는것! ABGA상 산증이 나오면 중증 천식 발작을 의심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가 증가해있으면 호흡부전(respiratory failure)가 임박한 상황인 것이다.

 

6. 진단

 

천식의 자가 진단법!

 

1) 밤에 기침이나 가랑거리는 숨소리가 들리며 자꾸 반복된다.

2) 차가운 날, 바람 많이 부는 날 가슴이 답답하고 가랑거리는 숨소리가 들린다

3) 감기를 앓고 나서 한 달 이상 기침이 난다

4) 밤에 잠을 자다가 심한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깬 적이 있다

5) 운동 중에 숨이 차거나 기침이 심하고 남보다 오래 간다

6) 담배 연기, 매연, 연탄가스 등을 맡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찬 적이 있다

7) 감기 약을 먹고 나서 숨이 가빠져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

8) 직장에 출근하면 점차 숨이 차고 휴가 중에는 괜찮다 : 심리적인 원인이 아니라 만약 공장 등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작업을 하는 환경에서 무언가에 노출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 주말에는 숨이 차지 않는지 확인해보도록 한다. 만약 그렇다면 반드시 병원의 ‘직업환경의학과’에 찾아가서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산업재해 보상이라던가,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9) 집안에 천식이나 비염 환자가 있으면서, 종종 가슴이 답답하다 


위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천식 전문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 병원에 가서 진단받는방법...

진단은 주로 폐기능검사로 하게 됩니다. 천식을 유발하여 보는 검사를 할 수도 있고, 천식을 완화시키는 약을 투여해서 폐기능이 호전되는 것을 보고 천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천식의 특징은 기도가 좁아졌다가 다시 확장될 수 있는 것, 즉 기도의 가역성 입니다.

 

GINA guideline에 따른 천식 진단은

 

1. 호흡곤란의 history!

쌕썍거림, 숨찬 증상, 가슴 답답함과 기침의 증상이 하나 이상

증상은 다양한 시간대에 나타나고 증상의 심각한 정도도 다양하다

밤이나 잠에서 깰 때 증상이 나타나거나 더 심하다

증상은 웃음, 운동, 알레르기 항원 또는 찬 공기로 유발된다

감염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된다.

 

2. 공기 흐름, 특히 호기에 장애가 있다는 증거 

FEV1이 낮고, FEV1/FVC가 감소 (70 이하)여야한다. 정상 성인에서 FEV1/FVC는 0.75-0.8이고 아이의 경우에는 0.9이다.

정상인보다 폐기능의 변화가 심하다. 기관지 확장제 투여 이후 FEV1이 12% 또는 200ml 증가한다.

average daily diurnal PEF variability가 10% 를 넘는다.

*주의 : 감염시나 심한 악화 시에는 기관지 확장제로 폐기능이 호전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없고 spirometry가 정상인 경우에도 유발 검사로 기도의 과반응성을 증명할 수 있다. (metacholine challenge test). FEV1이 20% 이상 감소하거나 PC 20 (FEV1이 20% 감소되는 시점의 흡입제 양)이 8mg/mL 이하면 천식으로 진단한다.

 

7. 치료

 

엄청 크게 바뀐 것은 아니다. (대한 호흡기학회 천식 치료지침 2014 버전과 바뀐게 없는듯;;;)

핵심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step by step으로 약물을 조절하는 것이다.

 

STEP1

밤에 기침때문에 깨는 일도 없고 폐기능의 문제도 없이 가끔 기침하는게 힘든 준정상의 환자라면 SABA (short acting beta agonist)를 사용하게 된다.

 

STEP2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regular low dose ICS, 즉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가 추천된다

1) 한 달에 두 번 이상 천식 증상

2) 한 달에 한 번 이상 기침 때문에 잠에서 깬다

3) 천식 증상과 함께 악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악화 위험인자란 지난 1년간 천식 때문에 경구 스테로이드가 필요했던 경우, FEV1이 낮은 경우, 천식 때문에 중환자실에 있었던 경우에 해당)

 

(영어 원문)

Regular low dose ICS is recommended for all patients with a diagnosis of
asthma and any of the following:
Asthma symptoms more than twice a month
Waking due to asthma more than once a month
Any asthma symptoms plus any risk factor(s) for exacerbations
(e.g. needing OCS for asthma within the last 12 months; low FEV1; ever
in intensive care unit for asthma)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STEP 2에서 SABA + low dose ICS를 쓰게된다.

 

STEP3 and onward...

STEP2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천식 증상으로 하루의 대부분 고생하거나, 천식으로 인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잠에서 깰 경우, 그리고 특별히 악화의 위험 인자가 있을 경우에 step up 을 고려한다.

 

하지만 3개월동안 천식이 잘~~ 조절되었다면 STEP DOWN

 

OCS는 step 5에 해당되지만 천식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급격하게 악화되었거나 하면 단기간 경구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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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분홍오리
배우고 싶고 나누고 싶은 밍밍이 건강, 의학 지식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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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 병원에 가야할지 고민이 들 수 있다. 만성 기침은 병원에 많이 오지만 제각기 다른 진단을 받고 가고는 한다. 오늘은 만성 기침의 대표적 진단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1. 급성 vs 만성

급성 기침은 3주 미만, 만성 기침은 8주 이상의 기침을 일컫는다. 그 사이는 뭐.. 의사들은 아급성 (subacute) 즉 이도저도 아닌 것이다. 급성 기침의 경우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가 악화되어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단순한 상기도 감염, 즉 감기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른 원인은 없는지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꼼꼼히 물어보아야 할 수 있다.





2. 만성 기침의 대표 원인


만성 기침이 결핵이나 폐암, interstitial lung disease (ILD) 등으로 생기는 경우에는 당연 x ray에서 정상이 아닐 수 있다. 뭐 기관지에 폐암이 생겨서 x ray로는 안보이지만 아주 조그만한 것이 정말 빨리 발견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X ray에서 정상인 만성 기침의 경우에는 경우의 수가 좁혀진다. 


- 후비루 증후군 :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한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쉽게 말해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이 나는 것이다. 누워 있을 때 기침이 더 난다거나,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대답하는 환자들이 있다. 원래 만성 부비동염이 있는 환자일 수 있다. 이 경우 콧물이 넘어가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게 되며, 만성 부비동염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 기관지 천식 : 자기도 모르는데 천식이 있지만 ‘저는 그냥 기침을 해요’ 하고 넘어가는 경우.... 사실 천식이라고 모두 같은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다. 천식의 전형적인 증상은 쌕쌔걱리는 소리, 호흡곤란, 발작적인 기침이지만 비전형적으로 마른 기침이 오래 가고, 가슴이 답답하고, 흉부 압박감이 있고, 목에 가래가 걸린 느낌이 있다고 호소할 수 있다.


여기서 천식의 자가 진단법을 소개해본다. 혹시 기침을 하는 내가 해당되지는 않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1) 밤에 기침이나 가랑거리는 숨소리가 들리며 자꾸 반복된다.

2) 차가운 날, 바람 많이 부는 날 가슴이 답답하고 가랑거리는 숨소리가 들린다

3) 감기를 앓고 나서 한 달 이상 기침이 난다

4) 밤에 잠을 자다가 심한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깬 적이 있다

5) 운동 중에 숨이 차거나 기침이 심하고 남보다 오래 간다

6) 담배 연기, 매연, 연탄가스 등을 맡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찬 적이 있다

7) 감기 약을 먹고 나서 숨이 가빠져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

8) 직장에 출근하면 점차 숨이 차고 휴가 중에는 괜찮다 : 심리적인 원인이 아니라 만약 공장 등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작업을 하는 환경에서 무언가에 노출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 주말에는 숨이 차지 않는지 확인해보도록 한다. 만약 그렇다면 반드시 병원의 ‘직업환경의학과’에 찾아가서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산업재해 보상이라던가,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9) 집안에 천식이나 비염 환자가 있으면서, 종종 가슴이 답답하다 


위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천식 전문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feat. 알레르기 내과 조영주 교수님)


천식이라고 생각 되면 몇 가지 검사를 하고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서 흡입약을 조절해주실 것이다.


- 위식도 역류질환 : 먹고 나서 누웠을 때 신물이 올라오고 가슴이 타는 느낌이 든다면 바로 이것. 먹고 눕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먹고 눕지 않아도 올라온다면 증상을 설명하면 병원에서 제산제를 처방해 줄 것이다. 


- 고혈압 약 복용 : 고혈압 약 중에는 일부 마른 기침을 유발하는 약물이 있다. 약을 먹고 나서 기침때문에 너무 힘들다면 혈압약을 처방해 준 의사를 찾아가서 다른 약으로 바꾸기를 권장한다. 기침을 유발하지 않는 약물이 많이 있다는 사실!


- 흡연자의 경우,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아닌지, 폐암은 아닌지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 일단 엑스레이라도....


* 이 글을 읽으면서 본인의 증상을 본인이 진단하려고 하지 말고, 만약 기침이 일주일 이상 하고 감기 때문이 아니라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환자들을 만나면 기침이 4주 이상 되었는데도 굳게 감기라고 믿고 감기약을 1달 두달 그렇게 계속 타가지만 감기가 안 낫는다고 말하는 환자들도 더러 있다. 기침이 오래가면 절대 단순 감기가 아니다.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기침의 원인이 혹시 심각한 것 때문은 아닌지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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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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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cute coronary syndrome : 정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은 불안정 협심증에서부터 NSTEMISTEMI에 이르기까지 한 연속선 상에 존재하며, 대개 관상동맥죽상경화판이 파열된 부분에서 제자리 혈전증 (in situ thrombosis)으로 인해 발생한다. 불안정한 죽상경화반이 파열되면, 해당하는 관상동맥의 혈류가 감소하면서 환자는 허혈성 통증을 경힘하게 된다. 혈류의 감소를 일으키는 혈전은 완전 폐색을 유발할 수도 있고, 불완전한 폐색을 유발할 수도 있다. 때때로 색전성 폐쇄, 관상혈관 연축 (coronary vasospasm), 혈관염, 대동맥 뿌리, 관상동맥박리, 코카인 사용 등이 원인이 된다. 그 결과로 나타나는 임상적 증후군은 동맥의 죽상경화성 협착증(atherosclerotic stenosis)의 장도, 동맥의 급성 혈전성 폐쇄 (sudden thrombotic occlusion)의 지속시간 및 범위와 관련이 있다. 만약 폐쇄가 불완전하거나 혈전이 자발적으로 용해되면 불안정협심증이 발생한다. 만약 폐쇄가 완전하게 일어나고 30분 이상 지속되면 경색증이 발생한다. 허혈성 통증을 보이는 환자에서는 ST분절의 상승이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여성, 고령, 당뇨 환자의 경우 전형적인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의 증상을 호소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 

 

2. STEMI

1) 임상 증상

가슴 통증은 심근 경색의 주요 증상으로, 강렬하고 참을 수 없는, 누르고 쥐어 짜는듯한 가슴 통증이 발생한다. 환자들은 질식할 것 같은, 숨이 차는 증상을 호소하고, 때로는 찌르거나 작열하거나 도려내는 듯한 가슴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슴 통증은 특징적으로 방사통이 있고, 가슴 양쪽, 특히 왼쪽이나 동쪽으로 뻗치는 양상을 보인다. 손발이 저린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비특이적으로 명치 부근의 통증을 호소하거나 어깨, , , 목의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가슴 통증은 안정 협심증이나 불안정 협심증과는 달리 30분 이상 지속되며, 휴식으로 완화되지 않아야 한다. 당뇨병이 있는 70세 이상의 환자의 경우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은 통증이 없거나 약간의 불쾌감만 나타나지만 호흡곤란, 폐부종, 심실부정맥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전조증상이다.

기타 증상으로 구역감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는데, 심장의 미주 신경이 자극되어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드물게 설사 증상을 호소할 수 있고, 다른 증상으로는 전신 쇠약감, 어지러움, 두근거림, 식은땀, 죽을 것 같은 공포 등이 있다.

2) 위험 인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장 질환의 위험 인자는 급성 심근경색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이후에 심근경색이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음을 시사하기는 한다. 위험 인자로는 당뇨, 흡연, 고혈압, 가족력, 고지질혈증 등이 있다.

흔히 안지오방에서는 교수님들이 보호자에게 술담배라 문제라고 설명하시기는 한다. 사실 이게 위험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것이어서 무엇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3) 신체 진찰 소견

급성 심근경색증이 있는 환자에서 특별한 진찰 소견은 없다. 많은 환자들이 불안감과 발한 증상을 호소한다. 심장 청진시 S4 gallop, 허혈로 인한 심근 비탄성 (noncompliance), 심각한 수축기기능장애, 허혈성 유두근기능장애로 인한 승모판 역류로 첨부(apical) 수축기 잡음이 새롭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나쁜 예후를 시사한다.

4) 심전도 소견

- 출처 : case files - internal medicine

급성 심근경색에서 ST segment가 더 올라가 있을 수록 심근 손상이 더욱 심하다는 의미이다. 심전도의 변화는 허혈을 유도하는 심장의 혈관 폐색과 연관성을 보인다. Inferior wall MI의 경우 LCX (left circumflex artery)또는 RCA (right coronary artery)의 폐색으로 나타난다. 만약 lead III가 lead II보다 더 뜬다면 RCA이고, LCX는 lateral lead (V5, V6, aVL)과 lead I이 뜨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

- 출처 : tintinalli 8판

5) 진단

Criteria for Acute Myocardial Infarction (Universal Definition of Myocardial Infarction)

 

The term acute MI should be used when there is evidence of myocardial necrosis in a clinical setting consistent with acute myocardial ischemia. Under these conditions any of the following criteria meet the diagnosis for MI:

 

Detection of a rise and/or fall in cardiac biomarker values (preferably cTn), with at least one value above the 99th percentile of the URL and with at least one of the following:

 

Symptoms of ischemia

New or presumed new significant ST-segment T wave (ST-T) changes or new LBBB

Development of pathologic Q waves on the ECG

Imaging evidence of new loss of viable myocardium or new regional wall motion abnormality

Identification of an intracoronary thrombus by angiography or autopsy

Cardiac death with symptoms suggestive of myocardial ischemia and presumed new ischemic changes on the ECG or new LBBB but death occurred before cardiac biomarkers were determined or before cardiac biomarker values would be increased.

PCI-related MI is arbitrarily defined by elevation of cTn values (to >5 × the 99th percentile of the URL) in patients with normal baseline values (99th percentile of the URL) or a rise in cTn values >20% if the baseline values are elevated and are stable or falling. In addition, either (1) symptoms suggestive of myocardial ischemia, (2) new ischemic changes on the ECG, (3) angiographic findings consistent with a procedural complication, or (4) imaging demonstration of new loss of viable myocardium or new regional wall motion abnormality is required.

Stent thrombosis associated with MI when detected by coronary angiography or autopsy in the setting of myocardial ischemia and with a rise and/or fall in cardiac biomarker values and at least one value higher than the 99th percentile of the URL.

CABG-related MI is arbitrarily defined by elevation of cardiac biomarker values (to >10 × the 99th percentile of the URL) in patients with normal baseline cTn values (99th percentile of the URL). In addition, either (1) new pathologic Q waves or new LBBB, (2) angiographically documented new graft or new native coronary artery occlusion, or (3) imaging evidence of new loss of viable myocardium or new regional wall motion abnormality is required.

Benjamin M. Scirica, David A. Morrow. Braunwald's Heart Disease: A Textbook of Cardiovascular Medicine, 51, 1068-1094

6) 심근경색시 심근 효소의 시간에 따른 변화

 

 

 

 

 

 

 

 

 

 

 

 

 

 

 

 

트로포닌과 같은 심근의 효소들은 심장 근육에 손상이 가해졌을 때 혈액에서 검출된다. 심장에 특징적으로 존재하고, 민감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심장 손상에 가장 진단적 가치를 가지는 효소는 cTn이다. 하지만 심근 경색이 아닐 경우에도 트로포닌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급성 심근경색증 에서는 트로포닌이 99퍼센타일의 농도까지 서서히 올라갔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므로, 임상 양상과 심전도 등을 종합하여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트로포닌은 급성 심근경색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정점을 찍고, 발생 후 10일까지 상승된 수치를 보인다.

트로포닌은 급성 심근경색시에 상승하는 속도가 느려서 진단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 때 CK-MB를 고려할 수 있다. CK-MB 역시 심근경색 때 올라가는 효소 수치로, 4-8시간 내에 상승하기 시작하여 12-24시간 사이에 정점을 찍고, 36-72시간 내에 수치가 정상화된다.

3. STEMI의 응급실 도착 전, 도착 후의 처치와 치료

ST 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증 (STEMI) 환자에서는 가능한한 빨리 진단을 내리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응급실에 도착하여 STEMI가 진단될 수도 있지만, 구조대가 이송하는 도중 심전도로 STEMI를 미리 의심하고 병원에 도착하는 시나리오가 더욱 선호된다. 만약 응급 구조대가 혈전 용해를 시행할 수 있고(외국의 경우), 환자에게 금기증이 없다면 병원 전 단계에서 혈전 용해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응급 구조대가 환자를 이송할 때 가능한한 빨리 처치를 할 수 있고, 준비되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하여 경색이 120분 내로 유지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Door to needle time (fibrinolytics가 주입되는 시간)30, Door to balloon time (병원 도착 후 PCI를 시행하는 시간)90분 이내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STEMI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는 항혈소판제 (antiplatelet agents), 항트롬빈제 (antithrombins), 혈전용해제 (fibrinolytic agents), Glycoprotein IIb/IIIa inhibitors, Other Anti-Ischemic Therapies5가지 군으로 나눌 수 있다.

- Antiplatelet agnets

먼저 항혈소판제로는 아스피린 (aspirin), 클로피도그렐 (clopidogrel), 프라수그렐 (prasugrel), 티카고레롤 (Ticagrelor)의 약제가 있다. 아스피린은 thromboxane A2 또는 arachidonic acid pathway로 인해 발생하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한다. NSTEMI, STEMI, 불안정 협심증 (unstable angina)환자에게 162mg 이상의, 가능하다면 325 mg의 아스피린을 가능한한 빠른 시간 내에 주는 것이 중요하다. Adenosine diphosphate receptor antagonist 계열로는 prasugrel, ticagrelor, clopidogrel이 있는데 이 중 prasugrel은 가장 효능이 좋으며 비가역적인 제제이다. 하지만 prasugrel은 이전에 cerebrovascular accident 또는 transient ischemic attack이 있었거나 병적인 출혈이 있었던 환자에서는 더욱 출혈 경향성이 높다고 하여 조심해서 쓸 것을 권유하고 있다. Clopidogrel을 사용할 경우에 일부 환자에서는 CYP2C19의 변이로 인해서 clopidogrel이 대사를 거치지 못해 효능을 제대로 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clopidogrel을 복용하더라도 혈전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이다. 따라서 투여 전에 CYP2C19의 변이를 P2Y12 Assay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clopidogrelCYP 450에 의해서 대사되어 active metabolite가 약효를 나타낸다. 따라서 CYPnucleotide polymorphysim은 약효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추후 CVA attack의 위험성을 높인다. 실제로 국내 클로피도그렐 저항성 환자는 18.6%로 밝혀져있다. 따라서 P2Y12 Assay를 통하여 clopidogrelantiplatelet effect를 확인한다.

 - Antithrombins : heparin, low-molecular-weight heparins (LMWH), fondaparinux, direct thrombin inhibitors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아스피린을 단독으로 사용하였을 때 사망률을 23%까지 줄여줄 수 있지만, 헤파린과 아스피린을 같이 사용하였을 때 사망률은 56%까지 낮아진다. 헤파린을 사용할 때에는 aPTT를 통해 적정 용량이 들어가고 있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LMWHbioavailability가 더 좋고 반감기가 더 길다는 장점이 있지만, Enoxaparin과 같은 antithrombin 제제는 STEMI환자에서 first line으로 고려되지 않는다.

- Fibrinolytic agents : streptokinase, anistreplase, alteplase, reteplase, tenecteplase

항혈전제제는 plasminogen 활성을 엊게하여 혈전 형성을 억제한다. Plasminogen은 불활성 proteolytic enzyme으로 혈전 생성 과정에서 fibrin과 결합체를 이룬다 (plasminogen-fibrin complex). 이 결합체는 혈장에 순환하는 plasminogen보다 더욱 혈전 생성 자극인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STEMI환자가 증상이 발생하고서 6-12시간 이내이고, ST segment의 상승이 두 리드 이상에서 보이고 금기사항이 없을 경우 항혈전제제가 사용될 수 있다. fibrinolytics가 사용될 수 없는 경우로는 3개월 이내에 뇌졸중이 있었거나, 현재 진행중인 출형이 있거나(생리 제외), 대동맥 박리가 의심되거나, 뇌내 종양이 있거나, 뇌내 혈관의 구조적 이상이 있거나, 이전에 뇌출혈이 있었던 경우에 해당한다. 하지만 아무리 일찍 혈전용해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더라도 그 효능이 좋지 않아서 사용에 한계가 있다. 실제로 dual antiplatelet therapy (aspirin + clopidogrel)와 antithrombin therapy가 더욱 결과가 좋다는 연구가 있다.

혈전용해요법에 대한 금기증

절대적 금기

상대적 금기

지난 2주 이내 큰 수술/외상

대동맥 박리

활동성 내출혈(월경 제외)

심장막염

뇌종양/출혈/동정맥기형의 병력

지속적, 외상성 심폐소생술

출혈 체질

약물 알레르기/반응 병력

지난 12개월 이내 뇌출혈로 알려진 뇌혈관 사고 경험

임신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병력

최근의 간/신장 생검

혈압 >180/100 mmHg 2회 이상 측정

세균성심내막염

최근에 출혈이 있었던 당뇨망막증

중증 신장/간질환

장기 와파린요법

지난 12개월 이내 뇌졸중/일과성 허혈발작

혈전용해요법이 선호되는 경우

침습적 치료 전략이 선호되는 경우

- 증상발현 초기(증상 발현 3시간 이내)이며 침습적 치료 시 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경우

- 침습적 치료 전략이 불가능한 경우

(심혈관검사실의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혈관 접근이 어려운 경우, 숙련된 심혈관검사실로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

- 침습적 전략 선택 시 시간적 지연이 예상되는 경우

(장시간 이송, 중재술 시술까지 소요시간 90분 이상)

- 숙련된 심혈관 검사실 및 심장 수술 지원이 가능

(중재술 시술까지 소요시간이 90분 이내, 두 치료 전략 간 시간적 차이가 1시간 이내)

- STEMI의 고위험 환자

- 심인성 쇼크

- Killip 분류 3단계이상

-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 혹은 혈전용해요법의 금기증

- 증상 발현 후기

증상 발현 이후 3시간 이상 경과

- STEMI의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 Glycoprotein IIB / IIIA inhibitors : abciximab, eptifibatide, tirofiban

    AHA/AC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PCI가 예정된 환자에서 사용이 IIb recommendation 이다. 실제로 PCI를 하지 않고 이 약만 단독으로 썼을 경우 효용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Nitrates

Nitrates는 혈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서 전신 순환 저항을 줄이고, 좌우심실의 충만압을 줄인다. 이로 인하여 심장의 부하를 줄이고, 산소 요규량을 줄여 심근 경색의 진행을 줄인다. 또한 혈관 확장 효과는 관상동맥에도 영향을 미쳐 심근으로 피가 더 가도록 하여 경색의 진행을 제한한다. Nitroglycerin은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Nitroglycerin의 사용은 경색 범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사망율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혈압을 낮추어서 저혈압이 올 경우 오히려 경색의 진행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혈압을 관찰하며 조심히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inferior wall ischemia의 경우에는 우심실 경색이 있을 수 있고 이 경우 순환량이 적어지면 우심실의 경색이 더 진행되므로 조심히 쓴다.

- Beta blockers

베타 블로커는 항부정맥제이며 경색을 막고 고혈압을 막는 성질이 있다. 급성 심근경색증에서 베타 블로커는 심박수, 동맥압, 심근 수축력을 줄여서 심근의 산소 요구량을 줄이고 경색된 심근에 혈류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는 베타 블로커를 조기에 사용하는 것의 이점이 없다고 본다.

- ACEI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s) 혈압약

ACEI는 Left ventricle systolic dysfunction이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ACC/AHA 가이드라인은 STEMI 또는 심부전 환자에서 24시간 이내에 처방할 것을 추천한다.

- 출처 : Tintinalli 8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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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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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심장의 기능도 약해지고, 심장의 신호를 만들어내는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들의 기능도 떨어진다. 따라서 정상적인 맥을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맥이 끊기거나, 맥을 만들어내는 지름길 등을 통해서 비정상적으로 빠른 맥 등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부정맥이다. 대부분 두근거림, 어지러움, 실신, 운동 시 호흡곤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잘 안뛰면서 생기는 부정맥이다.
서맥은 일반적으로 심박수가 60 미만일 때 서맥으로 이야기한다.

1. SA node 장애 (동방결절)
심방에는 동방결절이라고 심장을 뛰게 시작하도록 신호를 주는 기능을 하는 녀석이 있다. 이것은 나이가 들거나 질병이 있을 경우 손상을 받아서, 신호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한다.

- 동정지 sinus arrest, sinus pause
SA node에서 자극을 형성하기 실패하여서 생긴다.
PP간격이 불규칙하다.

- 동방 차단 sinus exit block
동방결절에서 자극 형성은 정상적이나 주변 심방 조직으로의 전도가 차단되는 것이다. 이 때 PP간격이 정상의 2배, 3배 등으로 규칙적인 배수 관계를 보인다.

- 동서맥 sinus bradycardia
분당 심박수가 60 미만인 경우이다.
증상이 있을 경우 심박 조율기 삽입 외에도 약물 치료로 아트로핀 (atropine), isoproterenol을 사용해볼 수 있다.

- 동부정맥 sinus arrhythmia
심박동이 동방결절에 의해 유지되고는 있지만 PP간격이 점차 변하면서 불귝직한 동율동을 보인다.
호흡 주기에 따라서 심박수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없으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

- Sick sinus syndrome
심전도에서 sinus arrest, sinus block, marked sinus bardycardia가 증명되고 증상 (어지러움, 실신, 혼수상태, 피로, 울혈성 심부전)이 동반된 경우

- 동방결절의 장애로 부정맥이 생긴 경우 진단은 24시간 활동 심전도 (홀터 검사, holter monitoring)으로 한다.

- 치료는 증상이 없을 경우 필요 없으나, 증상이 있을 경우 영구 심박조율기를 삽입할 필요가 있다.

2. 방실전도장애 (AV conduction disease)
방실결절은 동방결절에서 신호를 받아서 심실로 수축 신호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방실결절은 부교감 신경계와 교감신경계에 의해서 지배받고, 심근 경색증이나 관상동맥 수축, 디지탈리스 중독, 급성 감염 (바이러스 심근염 등), 급성 류마티스열, 전염성 단핵구증, 선천성 방실차단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 1도 방실차단 (1st degree AV block)
PR 간격이 0.2초가 넘어가는 경우이다. 정상 PR간격은 0.12-0.20 사이이고, PR 간격이 넓다는 것은 동방결절에서 만들어진 P파를 제대로 심실로 전해주는 역할, 즉 방실결절이 제대로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 2도 방실차단

Mobitz type 1
PR간격이 점점 길어지다가 AV block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일시적인 경우가 많아서 예후는 좋은 편이다.
관련 있는 질환으로는 inferior wall or RV infarction이다.

Mobitz type II
PR 간격이 일정하다가 갑자기 AV block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 His Bundle (히스다발, 히스속다발)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방실결절에서 만들어낸 신호가 제대로 심근에 전달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경우 완전 방실차단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서 Mobitz type I 보다 위험하다. 관련있는 질병은 역시 심근경색으로, 경색 중 특히 anteroseptal infarction과 관련이 있다.

- 3도 방실차단 (3rd degree AV block, complete AV block)
심방의 자극이 심실로 전혀 전달되지 않는 상태이다. 심전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P파와 QRS파가 전혀 매치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연 예후가 매우 나쁘다.

- 이러한 방실전도장애의 진단은 심전도에서 방실 차단을 관찰하는 것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 치료는 1도 방실차단, 2도 방실차단 (Mobitz type 1)일 경우에 증상이 있으면 (흉통, 어지러움, 운동 시 호흡곤란이나 숨찬 증상, 기억력 감소, 무력감, 실신 등), 영구 심박조율기 (permanent pacemaker)를 삽입해야 하지만, 증상이 없을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2도 방실차단의 Mobitz type II부터는 증상이 있을 시 영구 심박동조율기를 넣는 치료를 하고, 약물 치료도 고려해야한다. 이 상황에서 증상이 없기를 기대하기는 힘든 것 같다.

3. 심실내 전도장애 (intraventricular conduction disturbance)

정말 수도없이 배운 토끼모양....이 다시 등장한다.
바로 각차단이 이 심실내 전도장애에 해당한다. (bundle branch block)

RBBB의 경우 구조적 심질환이 없는 정상인에서도 흔히 관찰되므로, 특별히 증상이 없으면 경과관찰 할 수 있다.
하지만 LBBB의 경우 대부분 구조적 심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하므로, 증상 없이도 심초음파를 시행해보아야한다. 대부분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성 심질환, 대동맥 판막 질환, 심근병 등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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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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